오늘 1일 제 94주기 3.1절 기념행사가 자발적인 민간주도로 홍성,예산,도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예산홍성지역의 일제강점기 나라를 위해 몸을바치신 애국지사들을 알아보고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새로운 행정중심지인 내포 충남도청까지 함께 걸어보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봉사모(윤봉길사랑 학습모임)와 사)내포문화숲길, 예산역사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3.1절 기념 걷기행사는 홍성코스는 김좌진장군동상에서 집결하여 홍주의사총-매봉재-봉신교-도청으로이어지는 구간이다.
예산코스는 덕산 충의사에서 집결하여 윤봉길의사 충의사를 참배하고 충의사 저한당-대치천 둑방길-덕산하수처리장-세심천호텔-신리-도청으로 이어지는 의미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도청에 도착하면 홍성대표막걸리인 내포막걸리와 예산대표막걸리인 신암 막걸리가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연합풍물패의 길놀이와 축하공연/ 만세삼창/ 신 독립선언문 낭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청에서의 프로그램이 끝나면 전원 홍성장날 장터국밥집으로 이동하여 무료로 제공되는 전통시장 문화상품권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행사 주최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경비는 전액 회원들의 호주머니를 털고 지역의 약간의 후원을 받아 순수하게 민간주도로 진행되는 자발적이고 진취적인 의미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아울러 3.1절을 기념하여 다시한번 나라잃는 설움을 당하지 않도록 동북아평화의 실현과 굳건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참가접수는 오는 2월28일까지 홍성, 예산 각 지역담당자의 이메일과 휴대전화를 통한 문자로 접수를 받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