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21일 교육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제천 학교법인 대제학원 김은정 이사장(48.여)이 ‘2012 국민교육 유공자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수여받는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난 1999년부터 교육 전 분야에 걸쳐 국민교육을 위해 헌신하거나 불우학생을 선도해 온 유공자에게 전달하는 상이다.
김 이사장은 투철한 교육철학과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학원발전을 위해 재정지원은 물론, 선진교육 도입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사학의 의무사항인 법정부담금을 100% 완납해 사회와 교육공동체에 대한 책무를 다했다.
다목적 체육관과 도서관 신축에 법인부담금 5억원을 출연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했는가 하면 원어민교사를 통한 영어회화 교육과 해외 명문학교와의 자매결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업 성적우수자에게는 매년 300만원의 이사장 장학금도 수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립학교법인과 교육관계자들을 발굴해 포상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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