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구청장과 함께 하는 육아 토크 콘서트’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19일 오전 10시 동구청 중강당에서 관내 영유아 부모 및 지역사회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MOM 편한 동구 만들기’라는 주제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육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육아를 책임지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
서울시가 금융기관 채무로 신용불량자의 삶을 살고 있는 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300여명이 신용을 회복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개인파산/면책 신청/개인회생워크아웃/건강보험료체납금 결손처분 등을 위한 무료법률교육 및 상담, 소장작성 대행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서울시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2012년까지 1,048명의 취약계층 시민들이 약 563억 원의 채무를 감면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해 100여명 가량을 지원해오던 신용회복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 총 306명이 175억 7,800만원의 채무를 조정 또는 감면 받았다.
지원은 노숙인 시설, 종합지원센터 및 쪽방상담소에서 상담할 경우, 대상자의 금융기관 채무 불이행 및 건강보험료 연체상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가 노숙인 시설, 종합지원센터 및 쪽방상담소를 대상으로 신용불량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410명에게 249억 3,000만원('13년 1월말 기준)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우선 신용불량자인 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경우, 소득이 있더라도 채권기관들의 추심으로 인해 은행거래를 할 수가 없어 자립기반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무료법률교육이나 상담부터 증빙서류 발급, 소장 작성대행, 파산관재인 선임비 등의 서비스를 연중 지원한다.
이중 법원에서 파산관재인 선임 시 1건당 드는 30만원의 소송비용을 올해도 전액 지원해 본인 부담을 경감시켜 줄 예정이다.
또한, 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가정법률상담소 및 건강보험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 시설상담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노숙인 등을 상담/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시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어려움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어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나 쪽방주민 등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많은 취약계층 시민들이 신용을 회복해 본인명의의 통장을 갖고 자활/자립을 이뤄내 사회복귀와 생활의 안정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