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15일 지적업무 담당공무원과 지적 측량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연찬회에서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지적재조사사업과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사업 등 토지정보업무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전문강사의 교육과 업무담당자의 사례발표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이어졌다.
특히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낙후된 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성된 종이지적을 현재까지 사용함에 따른 도면의 신축?마모?훼손 등으로 실제 토지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건물의 신축행위가 불가하거나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은 물론 토지소유권 행사에도 많은 불편을 초래하여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도를 지적재조사 원년으로 잡고 대부동 외 1개 지구를 선정 추진하여 2030년까지 장기적인 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석원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18종의 부동산공부를 1장으로 관리하는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사업과 도로명 주소사업, 그리고 오랜 숙원사업인 지적재조사특별법 등 대형 국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행정적, 기술적 측면에서의 업무 역량을 강화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다른 공간정보와 융합 활용이 가능하게 되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지적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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