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벤션홀, 전시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운영 준비에 박차
공주시가 올해 1월 문화복합센터인 ‘고마’센터를 준공하고, 중부권 최고의 문화공간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마’센터는 공주시 웅진동 347번지 일원 7만1294㎡의 부지에 지상3층 (연면적 3175㎡) 규모로 건축돼 컨벤션홀, 리셉션장, 전시장, 세미나실, 향토역사자료실, 역사인물전시관, 문화학습체험실 등 문화복합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현재 운영관리조례안을 3월경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입법예고 중에 있으며, 센터 운영방법으로 위탁과 직영방식을 놓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위탁의 경우 전문기관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위탁대행 수수료 지출, 수탁기관과의 갈등요인 등이 단점으로 예상된다.
직영의 경우 지역문화와 정체성을 고려한 운영, 위탁대행 수수료 절감 등의 장점이 있으나 전문성 부족과 초기 가동률 저하에 따른 경제성 문제 등이 우려된다.
이를 놓고 공주시는 인근 지자체와 기업이 운영하는 시설물의 운영사례를 견학하고 효율성과 경제적 측면을 검토하고 있다.
개관시기는 운영방식에 따라 유동적이며, 위탁의 경우 시의회의 동의, 위탁업체 선정 등에 따라 9월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영할 경우 조례제정과 함께 조직과 인력운영계획을 수립해 빠르면 4월경 정상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고마센터가 공주발전을 위한 문화적 메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마센터가 개관하면 세계적 수준의 개관이벤트,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 문화예술 체험 확대 등을 통해 문화예술진흥, 공주 브랜드가치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