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공식입장이 화제다.
배우 박시후의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시후 측은 19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언론 및 팬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22)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라며 "다만 이 과정에서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시후 측은 공식입장에서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다. 조금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길 부탁한다"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박시후는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서울 서부경찰서는 연예인 지망생인 A(22)씨가 배우 박시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밤 한 지인의 소개로 박시후와 만나 술자리를 함께 한 뒤 정신을 잃었고, 다음날 새벽 2시쯤 깨어나 보니 박시후로 부터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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