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013년도 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생태계복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지는 제천시 신월동 386번지 일원 뒤뜰방죽(신대저수지)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종인 순채, 가시연꽃 등 습지생태계 복원과 보전, 자연학습장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생물 식재ㆍ보호를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장 및 휴식처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의림지, 솔방죽 생태공원 및 현재 추진 중인 삼한의 초록길과 더불어 도심속 생태공원으로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과 보전 등 진정한 생태복원사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은 개발로 인한 자연의 훼손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훼손된 만큼의 비용을 개발사업자에게 부과ㆍ징수함으로써 훼손된 자연생태계의 복원사업 등 자연환경보전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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