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제천시내에서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훔쳐온 스마트 폰을 싼값에 매입하여 이를 유통시킨 장물업자 J모씨 등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PC방을 이용하는 중고생 등을 상대로, 같은 또래의 학생 및 가출청소년들이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빌려 달라거나, 게임에 한눈을 파는 사이 훔쳐 온 스마트폰을 이들 장물업자에게 개당 5∼10만원에 판매했다는 것.
이번 사건도 가출 청소년인 절도 피의자 M모군(17)등을 대상으로 유통경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장물업자들을 검거했으며 경찰은 피의자들로 부터 스마트폰을 매입한 장물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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