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적 고설식 수경재배로 노동력 절감, 수익개선 등 효과
서산시가 딸기 재배농가의 작업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을 위해 고설식(高設式) 수경재배를 보급하여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고설식 수경재배로 딸기를 재배하는 7곳의 농가들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딸기수확 체험학습을 통한 농장운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설식 딸기 재배는 작업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상 1m 높이에 묘를 심고 베드에 보온 및 양액시설을 설치하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수경재배 특성상 토양전염성 병해, 생리장해, 병해충 등의 피해를 줄일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맛과 향도 뛰어나다.
이처럼 작업능률이 탁월하고 관리상 장점이 많아 기존 토양재배보다 40% 가량 수확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딸기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고설식 수경재배는 체험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수익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확대 보급과 지원을 통해 서산 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