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종수 환경부 차관, 제27차 유엔환경계획 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포럼 참가
  • 최문재
  • 등록 2013-02-18 12:57:00

기사수정
  • UNEP 집행이사회(최고의사결정기구) 및 환경장관포럼에 참가해 UNEP의 역할 강화, 개도국 녹색

□ 윤종수 환경부 차관은 18일부터 22일까지 케냐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이하 ‘UNEP’)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27차 UNEP 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포럼’에 참가한다.
  ○ UNEP 집행이사회는 UNEP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이며, 제 27차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0개

    국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NGO 등 총 1,0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다.
  ○ 특히, 이번 회의는 2012년 6월 Rio+20 정상회의에서 결정한 UNEP의 보편적 회원제가 적용되어 열

    리는 첫 번째 회의로서 그 의미가 있다.  
    - 기존 집행이사회는 58개 이사국으로 구성되어 그 권능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회의를 기초로 향

      후 UNEP 조직 개편과 국제적 권능 부여를 통해 UNEP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UNEP(UN Environment Programme) : 환경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증진 및 정책 권고, 세계 환경상태의 지속적 검토·평가 및 UN활동의 방향 설정, 환경관련 정보의 수집, 평가 및 교환 촉진 등을 위해 제27차 UN총회(1972) 결의에 의거 1972년 설립(본부: 케냐 나이로비)

 

□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UNEP의 보편적 회원제,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등 ‘Rio+20 정상회의 결과 이행’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화학물질과 폐기물, 국제환경거버넌스 등 지구환경정책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다. 

□ 윤종수 차관은 집행이사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세계환경장관포럼에도 참가해 ‘UNEP 역할 강화 및 격상(Strengthen and Upgrade)’,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및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등을 논의한다.
  ○ 특히, 19일 개최되는 장관포럼에서는 이날 논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한국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그린카드 제도, 공공부문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 등 우수

    환경정책을 각국 장관들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 이어 같은 날 오찬과 함께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과 빈곤퇴치 차원에서의 녹색경제’에 관한

    UNEP 사무총장과의 고위급대화 세션에 참가한다.  
    -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UNEP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 녹색경제 이행지원사

      업(PAGE)*’에 관해 녹색경제 전략수립지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녹색경제 분야별 모범관행 공

      유, 녹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마련 지원이라는 사업의 목적을 강조하고 많은 국가들의 동참

      을 촉구할 계획이다. 
 * PAGE(Partnership for Action on Green Economy) : 2012년 6월 Rio+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도국의 녹색경제 실행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사업. 우리나라를 포함, 독일, 노르웨이, 스위스, 핀란드, EU 등이 참여하고 있음

 

□ 이와 함께 회의기간 중 케냐 환경장관, 일본 환경차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의 환경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 특히, 케냐와는 환경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양국간 환경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케냐

    녹색성장 전략(녹색케냐이니셔티브)과 연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한편, 윤종수 차관은 케냐 방문 중 나이로비 저소득층 주거지역을 방문해 청소년을 격려하고 학생복 2500벌(미화 2,500달러 상당)과 친환경 폐종이 연필 300통(약 50만원)을 전달하는 ‘아프리카 청소년 돕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 환경부는 2011년부터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아프리카 청소년 돕기’ 활동을 벌이고 있

    으며, 올해는 윤종수 차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4명에게 총 2,500달러의 장학금(1인당 미화 625달러)을 수여하며, 장학금

    전달은 추후 주케냐 한국대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