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8일까지 적십자회비 추가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올해 마포구 주민들에게 고지한 금액은 19억 1900만원이며 그중 2억 3100만원을 모금해 12.1%의 모금률에 그치고 있다. 이는 작년 모금액이 3억 2500만원, 모금률 16.8%인 것에 비하면 불황을 감안하더라도 주민의 참여가 상당히 감소한 수치이다.
주민이 납부한 적십자 회비는 재난 이재민을 구호하고,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쌀과 밑반찬, 김치, 연탄,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인터넷, 휴대폰, 편의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가 하면,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연말정산 시 100% 소득공제 대상이 되고, 법인은 연간 소득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전액 손금산입처리 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적십자회비 납부가 예전만큼 원활하지 않다”며 “하지만, 어려운 이웃이 더 많아진 만큼 주민 여러분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자료 제공 : 동행정팀(김미선 3153-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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