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부터 주한 미군이 우리 당국에 반환하는 모든 토지와 시설물에 대한 한미 양국의 환경 공동조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미군기지 환경조사와 미군 관련 범행현장에 대한 우리 수사당국의 초동수사 참여, 훈련미군 이동 안전문제 등을 골자로 하는 주한미군지위협정, sofa개선 합의 내용을 내일 sofa합동위원회를 열어 채택할 방침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미군기지 환경공동조사 1단계로 서울 용산의 아리랑택시 부지와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 탄약고 일부가 이달부터 조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2011년까지 미군이 단계적으로 반환하는 전국 9개 미군기지와 3개 훈련장에 대한 환경 공동조사도 의무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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