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한글학교를 오는 3월 6일부터 개강한다.
군은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통해 올해 12월까지 교육을 실시하며, 수강자의 교재와 학용품 등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과목은 한글, 기본셈 등으로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체 제작된 교과서로 수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진도군 전 마을로 한글학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지난해 한글학교를 개강해 570여명 어르신 학생들이 한글, 기본셈 등 수준별 학습을 실시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한글학교 운영을 통해 시대적ㆍ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우지 못한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