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서천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중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는 스탬프북에 서천 관광명소 9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서천특화시장에 위치한 홍보관에 가져오면 인증서 및 특산품을 증정하여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군에서 운영하는 투어 9곳은 마량동백나무숲, 춘장대해수욕장, 이하복생가, 서천식물예술원, 문헌서원, 한산모시관, 이상재선생 생가지, 신성리갈대밭, 조류생태전시관 등이다.
 
이들 9곳은 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문화관광 해설사가 상주하는 곳은 해설사로부터 확인을 받고, 비상주 관광지는 인증사진을 찍어 해설사가 상주하는 곳에서 확인 스템프를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발로 뛰는 현장홍보와 실효성 있는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문화유적의 관광지 명품화와 체류형 민박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2월부터 시행한 스탬프투어는 서천을 방문한 24명의 관광객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특산품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