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실, 강당 등 13곳 이용가능…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서 신청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가운데 일정 시간대에 빈 공간으로 남는 유휴시설 13곳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7개 동주민센터(합정동, 망원1·2동, 연남동, 성산1·2동, 상암동)와 서교동 자치회관 등 총 8개동의 다목적 회의실, 강의실, 강당 등 총 13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각 시설 내 구비된 탁자와 의자, 빔 프로젝트 및 방송장비 등의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친목 위주의 모임 뿐 아니라, 학습활동을 위한 동아리나 각종 회의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규모도 33~220㎡로 다양하며, 수용인원도 10~100명으로 폭넓어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단, 정치·종교 행사 및 영리 목적, 기타 공공질서에 반하는 용도로는 이용할 수 없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각 시설별 이용 가능일 및 시간대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2시간 당 1만5천원(서교동 자치회관은 무료)이며, 대관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자치행정과(☎ 3153-830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개방 시설 및 이용 시간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커뮤니티를 꾸려 건전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소모임 등이 활성화 되면 마을공동체 형성은 물론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동행정팀(정명옥 3153-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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