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건설기계노조의 파업이 12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현장의 작업차질도 계속되고 있다.국토해양부는 전국의 정부 산하 공사현장 천 8백여 곳 가운데 382곳이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노조원들의 파업으로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또 정부 산하 공사현장에서의 임대차표준계약서 체결 실적은 2천백여 건으로 전체의 19.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국토부는 이 가운데 덤프트럭은 753건으로 비노조원과 한노총을 중심으로 표준계약서 체결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건설기계 노조는 오늘(27일)도 지역별로 현장에서 파업을 계속하는 한편 시행사,시공사측과 운반비 협상을 통해 표준임대차 계약서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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