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0개사 정밀기술진단 결과 183건 개선사항 도출
울산시는 지난해 실시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정밀기술진단 사업’에 대해 오는 2월 13일 ~ 2월 28일(12일 간) 개선이행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12년에 악취 및 대기, 폐수다량 배출업소 20개사에 대해 정밀기술진단을 실시하여 오염방지시설의 교체 및 보수, 신규 설치 및 변경 등 환경 관련시설 183건을 개선하도록 권고했었다.
해당 사업장은 개선권고를 받은 사항에 대해 총 71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환경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주요 업체별 개선사항은 금호석유화학(주) 울산고무공장은 15억 원을 들여 고무원료 저장시설의 악취저감시설 설치와 간이 폐수 집수조 덮개 설치 등 10건을 개선한다.
제이엠씨(주)는 1억 원을 투입, 염산 및 염화술폰산 제조공정의 노후 배관 전량 교체 등 17건,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울산공장은 20억 원을 들여 석유수지 제조공정의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폐수처리장 악취 밀폐 등 5건의 시설을 각각 개선키로 했다.
울산시는 2013년에도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에 대해 정밀기술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기업체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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