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각 지구대(파출소)에서는 범죄수사데이터 정보와 지리정보 시스템이 연계된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이용하여, 최근 3년간 범죄발생 사례를 토대로 범죄발생 지역, 시간대, 범죄 유형 등에 대한 분석을 한 후, 범죄발생 위험지역을 선정하여 해당 장소를 112 순찰차의 순찰동선으로 정하고, 필요한 시간만큼 거점근무 및 도보순찰을 하기로 했다.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활용한 순찰 시스템은 우범지역에 경찰차량이 가시적으로 배치되므로 범죄예방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신속한 범죄현장 출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강원경찰청은 범죄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의 거점근무 및 시간대별 차별화된 112순찰 활동이 광할한 면적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경찰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원경찰청의 경찰관 1인당 담담인구는 416명, 담당면적은 16,874㎢이며, 지난 한 해 112신고 신고건수는 76,58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