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위탁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고육지책으로 제천시가 직영에 들어갔던 한방엑스포공원의 새 위탁업체로 (주)KBT팜’아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KBT팜은 이날 심의결과 타 업체보다 월등히 높은 1000점을 획득했으며, 제천시 봉양읍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체다.
시는 2월 중 이 업체와 한방엑스포공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3월 중 사무인계인수를 마치면, 오는 4월부터는 공원 내 영구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과 발효박물관, 약초전시장 등의 시설 운영을 전부 위탁할 예정이다.
제천시 김태원 한방바이오과장은 “위탁 기간은 3년이지만 영업 실적과 운영여부에 따라 장기 계약도 가능하며 위탁 업체에는 전기와 수도 등 연간 2억 원의 공공요금이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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