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신간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준 팔봉산’ 출간
  • rlagusrn1
  • 등록 2013-02-08 14:23:00

기사수정
  • 산에게 길을 묻고, 산에서 의지를 얻다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준 팔봉산
 
자신의 삶에서 불운이 거듭될 때 인간은 믿고 따를 대상을 찾는다. 그것은 종교일 수도 있고 믿음직한 멘토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자연’이란 대상은 어떨까. 언제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가든 묵묵히 두 팔 벌려 우리를 반겨주는 저 짙푸름, 그 깊은 마음.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발행한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준 팔봉산’ 저자 성낙영 은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순간, ‘팔봉산’이라는 믿음과 의지의 대상을 만나 생의 행로를 완전히 뒤바꾼 한 사나이의 이야기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팔봉산과의 첫 만남과 그로 인해 점점 바뀌어 가는 삶의 모습, 그렇게 한 사람의 인생에 큰 변화를 준 팔봉산의 힘과 매력, 팔봉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것은 마지막 장 ‘팔봉산과 나의 운명’이다. 거듭되는 불운으로 삶의 의욕이 모두 소진된 상황에서 만난 ‘구세주 팔봉산’. 인생 이모작의 기회를 준 팔봉산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인생 역정은 잔잔함 이상의 커다란 울림을 준다.

도시의 삭막함과 버거운 삶의 무게에 지친 사람이라면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준 팔봉산’을 통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드는 소나무 숲의 청량함과 오직 ‘산’만이 줄 수 있는 웅장한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그 어떤 삶에도 반드시 불행의 순간은 온다

한 번의 생을 살면서 우리가 겪는 불운은 몇 번이나 될까. 그 횟수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 비슷한 만큼의 불행을 맞이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어지러운 삶의 미로에 빠져드는 이들도 있다. 그 난관을 혼자의 힘으로 헤쳐 나간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 그 순간 손을 잡아주고 뒤에서 밀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자신의 생활만을 챙기기에도 바쁜 도시인의 삶. 과연 꼬일 대로 꼬인 이 문제의 해답과 생의 의지를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

저자는 말한다. “언제 어디서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가더라도 늘 두 팔 벌려 환영하는 팔봉산으로 오라”고. “아무리 불행한 사람이라 해도 팔봉산에 오면 신데렐라처럼 인생 역전을 할 수 있다”고.

정상에 오르는 순간 마음은 바닥을 친다, 그것이 겸손함이다

팔봉산은 충남 서산시 팔봉면에 위치한 해발 361.5M의, 일견 평범해 보이는 산이다. 그렇다면 벼랑 끝에 내몰린 저자의 삶을 뒤바꾸고 인생 이모작의 터를 마련해 준 팔봉산의 힘은 무엇일까. 우선 대외적으로도 팔봉산은 국내 100대 명산으로 꼽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시산제를 올리는 곳이다. 갖은 기암괴석이나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서해안과 주변 마을의 아름다운 광경이라는 볼거리는 물론이요, 늘 몸과 마음을 청량하게 만드는 소나무 숲, 매번 색다른 느낌을 주는 산 자체의 다양한 아름다움은 이미 산악인들에게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하지만 저자와 팔봉산 사이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가 특별히 산을 즐기고 사랑해서 팔봉산에 오르지는 않았다. 삶이 너무 힘겨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은, 부모님 고향에 있는 팔봉산. 괴로운 심정들을 하나씩 벗어던지며 마침내 오른 그 정상. 세상 모든 것이 내려다보이는 곳이지만 한없이 가라앉는 마음. 그렇게 원망과 증오, 자괴심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대신 의욕과 의지가 샘솟는 과정을 저자는 생생히 묘사한다.

그 어떤 삶을 살아온 사람이더라도 산 정상에 서면 숙연해지고 겸손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책의 많은 내용은 팔봉산을 통해 변모하는 삶의 모습, 그 찰나의 감동들에 대한 고백이다. 이 지점에 이르러 생에 대한 한 사나이의 강인한 의지는 독자의 마음까지 흔든다. 이를 통해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준 팔봉산’ 책이 단순한 인생 역전만이 아닌, ‘체득을 통한 생의 통찰’이라는 묵직한 철학을 내포했음을 알 수 있다.

인생 이모작, 지금 바로 시작하자

비탄에 빠진 사람들이 주변엔 너무 많다. 자신의 실수이든, 피치 못할 상황에 의해서든 삶의 무게가 너무 버겁다. 그렇지만 꼭 죽으란 법은 없지 않은가. 거대한 태풍이 휩쓸고 가더라도 태연한 모습으로 항상 찾아오는 이를 반기는 팔봉산. 그처럼 닥쳐오는 고난에 의연히 대처하고 늘 새로운 삶을 궁리한다면 언제 다시 행운이 찾아올지 모른다.

팔봉산이면 더 좋겠지만 굳이 팔봉산이 아니어도 좋을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산’이라는 거대하고 한결같은 어머니, 멘토에게서 인생 이모작의 의지와 기회를 얻고 찬란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한다.

저자소개 성낙영

나는 매주 금요일 오전이면 문화센터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팝송영어를 가르치며 신나게 노래한다. 인천동산고등학교 시절, 듀엣 가수가 되고파 일부러 학교에서부터 집까지 걸어가며 친구들과 함께 팝송을 부르고 동국대학교 시절, 대학가요제에 나갔던 경험들이 밑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내가 이 글들을 쓸 수 있었던 것은 대학 졸업 후 방송사에서 라디오 프로듀서 생활을 하며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방송학을 공부하고 싱가폴국립대에서 중국어를 공부한 뒤, 꿈을 좇아 선택한 길이 10년을 헤매게 한 미로였기 때문이다. 그 미로의 끝에서 희미하게 보인 출구, 영어 과외선생이라는 새로운 삶! 10년이 지난 지금 영어 선생님은 나의 천직이 되었다.

‘불운을 행운으로 바꿔준 팔봉산’

내 현재의 모습을 오롯이 세워준 팔봉산. 인생 이모작에 들어선 지금, 나는 팔봉산에 더욱 의지하며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을 집대성시켜 팔봉산의 또 다른 전설이 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