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경기 1000년 맞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2013년 시흥 100년의 해’와 연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를 위한 도로환경감시단 모집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관리 ▲청소분야 체험프로그램 운영 ▲나눔장터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또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도로를 기업체와 단체들이 함께 청결하게 가꾸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입양 사업’과 청결유지 책임조례 정비를 통한 ‘청결유지명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신고포상금 관련 조례를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뿐만 아니라 담배꽁초 투기 신고자에게도 포상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블랙박스 장착 차량을 이용해 도로에 버려지는 담배꽁초 및 쓰레기 투기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관내 택시 및 자가 운전자를 대상으로 도로환경감시단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시흥시 홈페이지 모집정보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4일까지 이메일(mysun12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발적인 무단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이라는 표현은 쓰레기가 헛되이 버려져서는 안 되는 소중한 자원이며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통해 깨끗한 도시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문의 시흥시 청소행정과(031-310-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