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 한 봉사단체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와 지역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의신면 봉사단체 신의회는 최근 자체 경비로 관광버스를 이용, 관내 65세 이상 5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목욕 봉사와 함께 따뜻한 떡국과 과일 등을 대접했다.
허미덕(의신면 도명리?74세)씨는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의회 회원 부부가 정성으로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마음까지 훈훈해 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의회는 지난 97년『큰 것 보다는 작은 것,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이웃과 함께』라는 취지로 창립, 현재 회원 100여명이 부부동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배 회장(신의회)은 “경로 효친 사상이 시들어져 가는 시대라고 하지만 훈훈한 정이 살아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신면 신의회는 65세 어르신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장학사업, 환경보전 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는 등 진도군의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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