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5일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60세대를 방문해 세대당 굴비 1두릅과 김세트(120만원 상당)를 직접 전달했다.
김영주 회장은 “해마다 명절이면 외로운 노인분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단체 목화회(회장 문정자)에서도 같은날 중앙회관에서 결혼이주여성과 여성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와 결혼이주여성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 20가정을 선정해 세대당 10만원씩 총 200만원의 위로금과 세대당 2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며, 낯선 이국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또 순창새마을금고(이사장 이성봉)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200세대에게 세대당 쌀 20kg 1포대씩 전해달라며 총 200포대(900만원 상당)를 순창군청에 기탁했다.
전북은행 본점(본부장 김종원)에서도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100세대에게 김,라면,참치캔 등 8종이 들어있는 선물셋트(200만원 상당)를 전달해 달라며 역시 순창군청에 기탁했다.
팔덕면 덕천리 태촌마을 김용수(56)씨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90세대에 자신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쌀 10kg씩(22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전달해오고 있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