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9일 대통령 특별기자회견에 대해 지난 잘못을 시인한 진솔한 자기반성과 우러나는 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 새로 출발하는 마당에 국회도 이제 제 기능을 하자고 촉구했다. 야당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한 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 통합민주당은 미국 정부의 보증을 믿어야 한다는 대통령의 답변이 부적절했고, 민간 자율 규제는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자유선진당은 민심에 부합하는 쇠고기 협상 결과와 인적쇄신을 주문했다. 민주노동당은 내용도 없이 정치적 수사로 일관한 전파 낭비에 불과하다고 했고, 창조한국당은 말뿐인 대책만 내놓았다며 현재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진보신당은 대통령 신임과 연계한 국민투표를 실시하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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