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2013 이웃사랑 성금 모금 결과 목표 대비 117% 실적 거둬
장기간 지속된 경기불황과 유래 없는 한파와 폭설로 겨울나기가 유독 힘들었던 계절이었지만, 홍성군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온정으로 어느 해 보다 훈훈한 겨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희망 2013 이웃사랑 성금모금”이 지난 1월 31일부로 종료된 가운데, 총 1,647건 4억 8천 6백여만원의 성금품이 모여 당초 목표였던 4억 1천 4백만원 대비 117.3%의 성과를 거뒀다.
모금 중에는 (주)SFC에서 2천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일진전기(주), 서해도기사그(주), (주)원강금속, (주)우림콘크리트에서 각 1천만원, 충남개발공사 6백만원,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와 (주)에스이엔지에서 각 5백만원, 홍성침례교회 성도들이 5백만원을 모아 기탁하는 등 관내 기업과 단체에서 많은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사)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와 홍성군초등학교총동창협의회, 홍성군신활력딸기연구회, (합)대산가축약품상사 등이 각 2백만원을 기탁했으며, 홍동면 명예면장 노석순씨가 1천만원을, 구항면 명예면장 전익수씨, 홍동면 노현창씨, 홍북면 이용국씨가 각 2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개인기부자들의 기탁액도 적지 않았다.
군은 이번에 모금된 성금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에 지원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성금모금 활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많은 군민들과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셨다”며,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