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떼까마귀 · 갈까마귀 군무체험행사가 열린다.
울산시는 오는 2월 22일 오후 5시 ~ 7시 중구 태화동 불고기단지길 앞 태화강 둔치에서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태화강 떼까마귀, 갈까마귀 군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2월 4일부터 15일까지 행사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참자 희망자는 울산시 환경정책과(229~3141, 3142, 3143)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 접수자에 한해 종이 떼까마귀 만들기 체험 키트가 제공된다.
이번 군무체험 행사는 조류방사(말똥가리, 큰소쩍새 등), 까마귀 관찰 및 생태특강, 갈까마귀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철새 도래지역(부산, 순천, 군산, 철원, 창원 등)의 철새 관련 단체 의 울산 환경시설 팸투어도 이번 군무행사와 연계 실시된다.
태화강 삼호대숲에는 여름 철새인 백로가 떠난 후 매년 10월 ~ 익년 3월까지 몽고 북부, 시베리아 동부지역에 서식하는 떼까마귀, 갈까마귀 약 5만2000마리가 찾아와 월동한다.
일몰과 일출 직전 하늘을 뒤덮는 까마귀 군무는 장관을 이룬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