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7차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2013.1.31(목)-2.1(금)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어, 녹색성장정책과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동북아지역에서의 환경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철새 보호, 해양환경 모니터링 등 양국간 협력사업의 이행을 점검하였다. ㅇ 금번 공동위원회에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한동만 국제경제국장이, 러시아측은 이나모프 누리틴(INAMOV Nuritdin Rahmanzhanovich) 천연자원환경부 국제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2. 우리측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의 국제기구로 전환,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사무국의 한국 유치, 녹색기술센터(GTC: Green Technology Center) 설립 등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성과를 소개하였으며, 양국은 녹색성장분야에서 향후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하였다.
ㅇ 우리측은 러시아의 GGGI 가입을 권유하였고, ‘포용적 녹색성장’이 2013년 9월 개최되는 G20 러시아 정상회의에서 주요의제의 하나로 계속 논의되도록 러시아가 지도력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ㅇ 러시아측은 우리나라가 실시하고 있는 그린카드 제도의 러시아 도입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하였으며, GGGI 가입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환경기술과 쓰레기 매립 및 처리에 관한 환경포럼 개최를 제안하였다.
3. 양국은 금년이 유엔이 설정한 “물 협력의 해”임을 감안하여 물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고, 우리측은 특히 2015년 대구/경북 개최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러시아의 협력을 요청하였다.
4. 양국은 또한 '한-러 야생동식물 보전 협력‘ 을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키로 하였으며, 정기여객선을 이용한 해양 관측 수행 사업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5.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는 1994년 체결한 한·러 환경협력 협정에 따라 양국이 매년 순환 개최하고 있으며, 양국간 환경정책 소개, 협력사업 발굴 및 이행점검, 역내 및 국제사회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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