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시,도 지사협의회 당선인과 간담회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3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전국 시·도 지사와의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맨 먼저 박 당선인을 맞고 “당선인의 외가가 충북이라서 제가 제일 먼저 악수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라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충북과 인연이 있는 분이 당선돼 충북도민들 모두가 좋아하고 있다”고 말해 간담회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함께 참석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도 “외가 만큼은 못하지만 본가인 대구도 좀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간담회가 시작되자 이 지사는 “올해 충북은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당선인께서 5월에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에 꼭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가 충북의 최대 현안 이라면서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적극 검토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시,도 지사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여러 시,도 지사들의 요청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검토 하도록 할 것이고 지방의 행사에도 가급적 참석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간담회가 끝나고 당선인과 시,도 지사들과의 개별 사진 촬영에서 이 지사는 당선인과 포즈를 취하며 “당선인께서 오송 뷰티박람회에 와주시겠다는 것을 약속해주는 인증샷으로 알겠다”며 말을 건넸고 이에 박 당선인은 “화장품 산업은 매우 중요하며 계속 발전 해야할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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