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월 30일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환경감시활동을 위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제21기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흥시 시의원,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군자동장 및 정왕동장, 환경단체, 기업체 대표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단원 선발을 위해 군자/정왕동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모집공고가 실시됐으며 공무원/지역 시의원/환경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정예요원 12명이 선정했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단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악취문제가 대두됐던 1997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시작됐다.
1999년 7월에는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제1기가 발족한 이래 현재 20기까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환경감시활동을 수행했으며, 지금까지 참여한 지역 주민이 292명에 달하고 있다.
2012년도 활동실적을 살펴보면 악취를 유발하는 60여 개 업체에 대해 총 820회에 걸쳐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 순찰을 실시하고 경기도?시흥시와 함께 1,409개 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벌여 28개 위반업소를 적발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악취에 대한 민원이, 감시단 활동이 시작된 1999년 2112건에서 지난해 156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감시단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지역의 쾌적한 환경지킴이로서, 자체 순찰점검 강화와 민?관?산 협력을 통해 악취 민원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