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동기구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관내 어린이공원 34곳에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허리돌리기, 어깨돌리기 등 116점의 다양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최근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운동을 하러 나오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시설물 점검이 필요했다.

운동기구 점검 결과 일부 파손된 부품이나 도색이 벗겨진 제품은 교체하거나 수리했으며, 훼손 정도가 심한 운동기구는 철거한 다음 재설치하기로 했다. 또 햇빛에 퇴색되어 잘 보이지 않는 운동기구 이용수칙도 재정비했다.
한편, 구는 운동기구별로 관리번호를 부여한 다음 수리내역, 점검일정 등 관리대장을 전산화하여 체계적으로 이력 관리를 하기로 했다.
환경녹지과 송재상 녹지관리팀장은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면서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기 위해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강유경 ☎ 8075-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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