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8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39.77 포인트(1.74%) 뛴 2,331.07, 선전성분지수는 197.83 포인트(2.11%) 급등한 9,554.9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두 증시는 모두 소폭 오른 채 장을 시작한 뒤 군수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항공항천 업종은 5% 이상 폭등하고 있다. 중국이 지난 26일 대형 수송기 윈(運)-20기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수혜 기대감이 일고 있다.
중국 경제 지표들이 양호한 가운데 지방 정부 대부분이 올해 사업보고에서 기반시설 투자 확대를 강조하면서 시멘트, 건축자재 등 업종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사흘 연속 상승했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지난주 말보다 0.0013 위안 오른 6.2818 위안으로 고시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