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敵 도발시 현장에서 행동으로 승리’
- 28일 오후, 북한군 진지에 인접한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 작전지도
ㅇ 정승조 합참의장은 북한이 UN 안보리 결의 2087호 통과로 제재를 받은 후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에 대해 도발 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1월 28일(월) 수도권 서부전선지역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해병 2사단, 육군 수도포병여단을 방문,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敵 도발시 즉각적인 대응태세 확립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ㅇ 이 날, 정 의장은 대비태세 현황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우리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다양한 도발을 통해 우리에게 치명적이고, 때론 인명살상을 가할 수도 있다. 특히, 북한은 최근 들어 포병 실사격 훈련을 3배나 강화하고 있다”면서,
ㅇ “이런 때일수록 더욱 긴장감을 갖고 적정 감시 및 경계태세를 유지함 으로써 기습을 방지하고, 도발시 현장에서 종결하는 완전작전 수행하자. 현장에서 행동으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ㅇ 해병 2사단 관측장교 이서구 소위(학군 57기)는 “敵 동향에 대해 24시간 주시하고, 敵 침투가 확인되면 신속·정확한 화력유도로 아측의 화력을 집중시키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ㅇ 이어 정 의장은 육군 수도포병여단 669대대를 방문, 화력대비태세를 유지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포병은 敵 도발에 대해 가장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 포병여단에서 운영하는 K-9은 적보다 우수한 무기체계로서 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ㅇ 이에 대해 669대대장 안정수 중령(학군33기) “항상 敵 포탄이 우리를 향해 발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이 도발한 것을 스스로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가장 짧은 순간에 즉각적이면서도 충분한 대응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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