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1일부터 정상 가동 앞두고 2월1일부터 -
제천시는 동절기로 운행이 중단됐던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이 오는 3월1일 가동에 앞서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은 그동안 겨울철 안전정비를 위해 가동을 중단했으나 오는 3월1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2월1일부터 인터넷 예약을 통해 예약접수를 받기로 했다.
예약은 홈페이지(www.capirpa.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에 요금을 납부한 후 이용권을 받아 지정된 날짜에 관리인에게 제출하면 된다.
요금은 성인의 경우 왕복은 8000원, 편도는 5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왕복 6000원, 편도 4000원이고, 65세 이상 어른이나 12세 미만 어린이는 왕복6000원, 편도4000원이며 20인 이상일 경우 왕복4000원, 편도 3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운항을 시작한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은 넘치는 관광객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몸살을 앓았으며,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의 불만이 많았으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승용대차 수를 6인승 7대에서 올해 3대 더 늘릴 방침이다.
이 모노레일은 청풍면 도곡리에서 해발 531m의 비봉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2.94㎞의 거리이며 지난해 월 평균 7000명이 이용해 청풍호반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비봉산 정상에는 내륙의 푸른바다 청풍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행글라이더 활공장을 갖추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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