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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국립공원 지난해 방문객 급증
  • kimjongk
  • 등록 2013-01-25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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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15만 3362명 방문, 2011년 대비 34% 증가

 


청정바다와 함께 리아스식 해안으로 유명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23일 태안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태안해안국립공원을 방문한 입장객은 115만 3362명으로 이는 2011년 입장객보다 무려 34%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 같은 입장객 증가율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총 20개소 가운데 충북 제천시에 소재한 ‘월악산국립공원’(43.4%)에 이은 2번째로 지난 2007년 유류유출사고 이후 잠시 주춤했던 관광객 숫자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이 2011년보다 입장객이 크게 늘어난 요인에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고,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태안 해변길의 개통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주말마다 관광객들과 젊은이들로 붐비는 복잡한 관광지와는 달리 한적한 바다와 우거진 소나무 숲 등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울러 태안해안국립공원에는 모래 해변이 잘 발달한 데다 겨울철만 되면 강력한 북서 계절풍이 몰아쳐 바닷가에는 사구(모래언덕)가 생기는데 이렇게 형성된 사구는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서해안 지역의 특성인 큰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갯벌이 전 지역에 잘 발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식환경을 주는 모래, 펄, 암반 등의 갯벌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어 갯벌체험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

이 밖에도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서해안고속도로와 함께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육로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숙박 시설 또한 펜션과 민박이 많아 국립공원지역 어느 곳에서나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태안해안국립공원 주변으로는 방포항, 영목항, 백사장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우럭, 광어, 꽃게 등 풍부한 먹거리가 사계절 내내 나와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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