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가 정성한에게 사과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지난주에 이어 컬투가 출연한 가운데 정성한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한은 "팀에서 랩을 담당했는데 녹음을 하던 도중 정찬우와 김태균이 '쟤 빼고 녹음하자'는 말을 했다. 정말 울고 싶었다"며 "녹음 때마다 스트레스가 배로 증가됐다. 자존심이 있다 보니 혼자 속앓이만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찬우는 "10년 만에 정성한에게서 처음 들었다. 그런 말을 했던 걸 인정한다"며 "하지만 이는 성향의 차이다. 나는 이런 말도 쉽게 넘기는 성격이지만 정성한 입장에서는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김태균도 "우리가 다름을 이해했기에 컬투가 있었고 컬트 삼총사가 있었다"며 "과거 서로의 욕심으로 상처를 줬던 건 정말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컬투 정성한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로 조금씩 쌓였던 거지", "컬투 정성한에게 사과하는데 뭔가 찡하더라", "쿨한 모습 보기 좋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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