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가 한파 등으로 건강 위험요인이 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집중 실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역 실정에 맞게 대파, 울금 등 겨울 채소류 작업장 97곳에 대해 찾아가는 방문 건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작업장의 인력이 고령자가 많고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을 동반한 이들이 많아 자가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 운동 치료사와 연계해 향후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혈압·혈당 콜레스테롤등 기초건강 체크를 통해 질병관리와 만성질환자의 약물복용지도, 치매조기검진, 재활, 영양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금연, 절주, 운동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함께 제공해 보건소가 지역민 건강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관계자는 “체계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혈압·당뇨·암·치매 등 주요 만성질환을 감소시켜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진도군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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