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3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의 발언중에 물을 끼얹는 통합진보당 안주용 의원의 폭력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도지사가 도의회 의사일정에 따라 2013년도 도정계획을 보고하
는 중요한 순간에 이러한 폭행을 저지른 것이다.
이는 신성한 민주주의 상징과 토론의 심장부인 의사당에서의 불
법 폭력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그야말로 의회정치를 포기
한 심각한 도전행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폭력행위를 저지른 안주용 의원에게 분명히 밝혀둔다.
안주용 의원은 정의로운 민주시민이라는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우리 전남도민의 자존심을 철저하게 짓밟았다. 민주주의 역사에
너무나 큰 오점을 남긴 심각한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도민의 대표인 도지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점에 대해 도민 앞에 사
과하여야 한다.
또한, 안주용 의원에 대해 상응한 조치가 이뤄지고 향후 이러한 사
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함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3. 1. 23.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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