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 연고를 두고 올해부터 프로축구 K리그에 참여하는 충북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새로운 엠블럼을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새 엠블럼은 충북도와 충주시, 험멜의 의미를 담아 리뉴얼됐다.
새 엠블럼은 기존 험멜축구단의 고유 색상인 녹색에 연고지의 레드 컬러를 가미해 디자인됐으며, 또한 녹색과 적색은 충북도 로고의 상징색이자 충주의 대표 특산물인 충주사과가 연상되는 색이기도 하다.
엠블럼 상단에 휘날리는 적녹 깃발은 험멜프로축구단이 추구하는 전투적ㆍ진취적 축구를 상징하며, 최상단에 위치한 왕관 형태의 심볼은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의 상층부를 형상화했다.
중앙탑을 받치고 있는 축구공은 벌집 모양이며, 두 마리 벌이 모여드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이는 험멜(hummel)이 독일어로 벌을 뜻하는 단어로 두 마리의 벌은 충북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팀플레이와 협동심을 의미한다.
한편 하단부에는 험멜축구단의 창단연도를 담은 골드컬러의 리본을 입혀 엠블럼에 고급스러움 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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