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송탄과 평택지구를 마지막으로 8개 과정에 3,967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7일 시단위 교육을 시작으로 슈퍼오닝리더반, 강소농반, 과수, 축산, 감자, 콩 등 분야별 전문가 특강 및 품목별 영농현장애로기술교육 등 농업인 맞춤식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강소농 육성을 위한 전문경영능력 향상과 2013년 농업계획 수립 및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또한 읍·면단위 교육에서는 기존의 식량작물 벼 재배기술교육 외에 고추재배기술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활용교육을 병행하였으며, 3,000명 계획 대비 132%의 높은 교육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각 교육장을 방문한 김선기 평택시장은 미국에 이어 중국과의 FTA 타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중국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농업인들을 격려하였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강대국과의 FTA 체결 등 농업 여건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워지는 현 실정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하여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져 교육생 참여율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이 교육을 통해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업인들이 계획성 있는 영농을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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