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2 하반기 국내 정유 4사 경유.휘발유 세계 최고 수준
  • 양인현
  • 등록 2013-01-22 15:30:00

기사수정
  • ◇ 경유 환경품질, 국내 4개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모두 별(★) 5개 등급

□ 2012년 하반기에 판매된 국내 4개 정유사의 경유가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 휘발유가 평균 4.5

  개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홍정기)은 22일 2012년 하반기에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국내 4개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의 자동차연료(경유, 휘발유)의 환경품질 평가 결

  과를 발표했다.

 

□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유의 환경품질은 국내 4개 정유사 모두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별(★) 5개 등

  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 휘발유 품질은 GS칼텍스와 S-OIL이 별(★) 5개 등급이고,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는 별(★) 4개

    등급으로 나타났다.
  ○ 특히, S-OIL은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 경유는 별(★) 5개 등급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휘발유도

    2009년 이후 별(★) 5개 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환경품질에 있어서는 가장 ‘좋은 기름’임을 입

    증했다.
  ※ ‘별(★) 5개 등급’인 국제 최고기준 수준이란 세계연료헌장 또는 캘리포니아 대기관리청 기준을

     의미하며, ‘별(★) 1개 등급’은 국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임

 

□ 항목별 평가결과를 분석해보면, 경유는 황, 밀도, 다고리방향족 및 세탄지수 항목에서 모든 정유사

  가 별(★) 5개 등급을 기록했다.
  ○ 윤활성과 방향족화합물 항목에서는 별(★) 4개 등급(단, GS칼텍스는 윤활성 별(★) 5개)으로, 모든

    정유사가 종합적인 환경품질에서 별(★) 5개를 받았다.
  ※ 황은 일산화탄소(CO) 및 미세먼지(PM)에 영향을 주며, 밀도 및 다고리방향족은 미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NOx)에, 세탄지수는 일산화탄소(CO) 및 탄화수소(HC)에, 윤활성은 자동차 성능에 영

      향을 줌

 

□ 휘발유는 정유사 간 일부 평가항목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탄화수소(HC),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

  물(NOx)에 영향을 미치는 황과 발암물질인 벤젠 및 방향족화합물, 탄화수소 등에 영향을 주는 90%

  유출온도 항목에서는 모든 정유사가 별(★) 5개 등급을 획득했다.
  ○ 반면, 오존형성물질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올레핀(지방족불포화탄화수소)과 휘

    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증기압은 국제 최고기준 수준보다 품질이 다소 낮아

    정유사의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레핀 : S-OIL은 별(★) 3개, SK·GS·현대는 별(★) 2개
  ※ 증기압 : GS는 별(★) 4개, SK·현대는 별(★) 3개, S-OIL은 별(★) 2개

 

□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가 정유사 간 연료품질 개선을 위한 선의

  의 경쟁을 유도하여 전반적인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주

  기적으로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을 공개해 연료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품질

  등급이 낮게 평가된 항목은 관련 업계와 함께 품질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와 함께 관계자는 “환경품질 등급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면 자동차 내구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도 감소시켜 국민 건강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며 소비

    자들이 자동차연료 선택 시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의 친환경성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한편,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공개제도는「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6년

  부터 수도권에 공급되는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등급을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다.
  ○ 국민건강과 대기환경 및 자동차의 내구성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벤젠, 방향족화합물 및 황 등 유

    해물질 함량을 주기적으로 평가·공개해 정유사들이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을 자발적으로 개선하도

    록 유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 2012년 하반기 수도권지역 공급 자동차연료 환경품질에 대한 자세한 항목별 평가결과는 수도권대기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6.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7.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