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9세 소년이 110 만위안 현금을 줏고 파출소에 신고해 화제다.
오는 20일 중국 한 매체는 "최근 중국 료우닝에 거주하는 19세 군인 양진은 휴가를 맡이고 부대로 돌아가는 길에서 110 만위안 현금을 주웠지만 숨기지 않고 파출소에 신고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진은 현금을 발견하고 그자리에서 15분을 기다리다가 빨리 부대에 돌아가야된다는 생각에 급하게 부근에 있는 파출소로 달려가 돈을 받쳤다.
돈을 잃어버린 사람은 양 씨로, 양 씨는 "그날 은행에서 110 만위안 찾아 직원들 일찍 집에 가서 설 쉬게 월급을 주려고 했다. 운전하다 차가 문제생겨서 수리하는 동안 잃어버릴가봐 길가에 나뒀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잊어버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씨는 "진짜 이렇게 많은 돈을 줬고도 숨기지 않고 신고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파출소 소장은 "양 씨가 차 수리하는 곳은 사람이나 차들이 많이 지나가고, 카메랄 설치도 안된곳이라 주은 사람이 신고 안하면 진짜 찾을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양 씨는 항상 소박하게 생활해왔으며 집안은 괜찮았지만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엄격하게 교육시켜서 낭비하거나 돈을 마구로 쓰는 일은 절대 없었다.
이에 양 씨의 어머니는 "자기 물건이 아니면 절대로 가지면 않된다는 생각은 양진이 어렸을 때부터 항상 알려줬다. 만약에 양진이 신고하지 않고 돈을 숨겨놨으면 그게 더 마음이 아플 것"이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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