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들은 디카프리오가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환경 운동에 전념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디카프리오는 앞서 독일 잡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총 세 편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함에 따라 사실상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며 "당분간 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카프리오는 지난 2년 동안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위대한 개츠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디카프리오는 "나는 세상을 돕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 앞으로 여행과 함께 환경보호운동에 힘쓸 계획이다"며 "보다 나은 지구 환경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평소 디카프리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만을 타고 다녔으며 지난 1998년에는 환경 재단을 설립할 정도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지구온난화를 경고하는 환경 다큐멘터리 '11번째 시간'을 제작해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서 특별 상영된 바 있다.
한편, 디카프리오 활동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멋지다", "디카프리오 진심 멋지다고 생각해", "활동 중단은 아쉽지만 좋은 일은 한다니 응원하고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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