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비율이 5.5%인 것을 2014년에는 전국평균 9.5%에 도달을 목표로 올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사업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도시근교 친환경농업 단지육성, 학교무상급식 실시에 따른 고품질 친환경 인증 쌀 생산 지원 등 2개 분야에 18억3800만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그 중 ‘도시근교 친환경농업 단지 육성’에 14억4000만원을 투자하여 친환경농업기반조성,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친환경농법 지원으로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업기반조성 사업으로 유기질비료, 토량개량제, 녹비작물종자 등을 공급하여 친환경적으로 지력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업단지조성을 위해 3개소의 작목반에 친환경자재 및 장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농법 지원사업으로 우렁이종패, 친환경제제 등을 공급하여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학교무상급식을 위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 쌀생산 단지로 오근장동 등 5개 지역 140ha의 생산기반을 확보 했고, 각 종 친환경제제 및 친환경농업 기술지원 등 3억9800만원을 투자하여 친환경쌀 생산 단지를 집중 육성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1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친환경농업담당은 “도시근교 친환경농업으로 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분야를 무상급식과 연계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기반조성에 역점을 두어, 농민들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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