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인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6,000여명의 내방객이 눈꽃축제장을 찾아 발디딜 틈이 없이 성황을 이뤘다.
행사 한 달 여째인 20일 현재 누적집계 2만5,000여명이 넘는 내방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입장료 및 식당운영 등 직접적인 소득과 지역농?특산물 , 관내식당, 주유소, 숙박시설 등 이용자 수가 급증해 직·간접 주민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마 아빠와 함께 눈꽃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역시 눈썰매장. 어린이들은 눈썰매의 빠른 속도감에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눈썰매를 한번이라도 더 타려고 썰매를 끌고 대기선으로 뛰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행사장 옆에 마련된 먹거리장터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였다. 손을 녹이며 먹는 어묵과 국물을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눈으로 만든 이글루는 눈꽃축제장의 색다른 묘미를 더해줬다.
19일에는 이환주 시장이 눈꽃축제장을 찾아 눈썰매 자원봉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와 진행요원 등을 격려하고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행사장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남원시운봉읍애향회(회장 오석순)와 운봉읍(읍장 김희옥)이 진행하는 제2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는 내달 11일까지 남원허브밸리 및 바래봉 일원에서 계속진행 된다.
바래봉 눈꽃축제는 운봉애향회와 운봉읍이 주관/주최가 되어 지역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눈오는날 트렉터보유농가 도로변 및 행사장 제설과 눈운반 조를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장 진행요원 및 야간 눈 썰매장 보수등 시설물 정비는 각 마을과 사회봉사단체를 순회하면서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여 유급인력 없이 그야말로 순수한 지역민간단체의 자원봉사체계로 눈꽃축제가 운영되고 있다 .
특히, 축제기간 연날날리기, 팽이치기체험과 바래봉 눈꽃 등반대회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관광객 뿐만 아니라 산악인과 각 지역의 많은 어린 이들이 내방하여 겨울방학 기간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눈꽃축제 장은 주차료는 무료이며 주차시설은 7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바래봉 허브밸리에 주차장시설이 완비 되어있으며. 행사장 안에는 눈 썰매장등 많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장료 6,000원으로 눈썰매, 얼음썰매등을 무료로 대여 한다
또한 눈조각 및 얼음조각 전시, 먹을거리 장터 운영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학기말 방학기간 어린이들에게 좋은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축제의장이 될 겄으로 기대된다.
- 담당 : 운봉읍 양재우(62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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