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농수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충북 단양군 가곡면소재지와 설마동권역(단성면 장회, 고평, 두항, 양당)의 농촌개발사업이 본격화 된다.
21일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충주?제천?단양지사)와 가곡면소재지, 설마동권역 개발사업에 대한 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오는 2016년까지 4년에 걸쳐 두 지역에 대한 기본계획수립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맡아서 추진한다.
가곡면소재지는 70억원을 투자해 복지회관과 게이트볼장 리모델링, 남한강 수변산책로(4㎞) 조성, 쉼터(3곳), 주차장(727㎡) 조성 등을 추진하며 설마동권역은 도농교류센터(200㎡) 건립, 쉼터(575㎡) 조성 등을 추진하며 35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가곡면소재지를 남한강 고운골 생태공원과 연계한 관광생태체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반면 설마동권역은 인근 구담봉, 옥순봉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이황선생 민담 등을 테마로 한 문화관광체험단지로 조성된다.
또 사업을 통해 주민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주민교육 등을 실시해 지역역량도 키워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개발사업은 잘 사는 농촌만들기의 출발점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농촌소득 향상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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