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고, 발열. 오한 등 증상 시 병원진료 받아야
고양시(시장 최성)는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의 인플루엔자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유행할 경우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유행기간이 6~8주 지속되며,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고,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또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북부지역에 A/H3N2형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A/H1N1형과는 다른 종으로 이 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 감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종료되어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야 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또한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 (담당자 차미경 ☎ 8075-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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