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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이 시즌 3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21일(한국시간) 독일 에스프리트 아레나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2012-13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구자철의 시즌 3호 골과 더불어 지동원의 풀타임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구자철은 전반 종료 직전 토비아스 베르너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2호골을 기록한지 두 달여 만에 3호골을 달성하게 됐다.
구자철의 시즌 3호골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이제 구자철이 대세다. 자랑스럽다", "구자철 어려운 각도에서 결정적 슛! 잘했다", "행복한 월요일을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구자철선수, 다음 경기도 기대할께" 등의 칭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구자철이 속해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6일 홈에서 샬케 04와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