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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가 ‘2012년도 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실물 건수는 10만 1140건으로 그 중 가방이 2만 2965건으로 22.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휴대폰?노트북 등의 전자제품이 2만 2325건(22.1%)으로 2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유실물을 가장 많이 찾아가는 품목에 있어서는 전자제품이 93.6%로 83.4%의 가방을 앞질렀다.
또 유실물이 가장 많이 접수되는 시기로는 5월과 7월, 10월로 유실물 접수가 가장 적은 2월(6,111건)에 비해 3000건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하철 유실물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유실물 1위, 가방이었구나!”, “지하철 유실물 1위 가방! 나도 한 번 놓고 내린 적 있다”, “지하철 유실물 1위, 우리 모두 가방 잘 확인합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경우 가까운 역무실이나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찾을 수 있으며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 중 현금과 귀중품 등은 1년 6개월이 지나면 국가에 귀속돼 사회복지단체 등으로 넘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