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정의시민연대, 물과 인간, 그들의 미래 심포지움
2003년‘세계 물의 해’맞아 60억 인류의 관심이 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물 문제 특히 물 부족은 전 지구적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유엔 국제인구행동연구소에서 지난 93년에 이미 물 부족 국가군으로 분류해 놓은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몇 년간 각계 각층에서 물 부족을 해결하고자 수요관리 정책을 추진하였으나 그 효과는 불분명하며, 국가 경제 발전이라는 목표아래 공업용수 수요 증가는 물론 자연 생태계 유지를 위한 수요까지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우리에겐 물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지속가능 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어야 할 때이다.
이에 환경정의시민연대 생명의 물 살리기 운동본부는“이 같은 물 문제 중 농업·공업용수의 올바른 수요관리 정책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해 왔으며, 이 연구의 작은 결과를 발표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관심 갖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수요관리 정책의 균형적 보완과 효율성을 강조한 물 관리정책의 현실과 문제점, 농업용수가 갖고 있는 생태계 유지 기능의 가치와 잘못된 농업용수 관리, 공업과 물 사용 그리고 기후변화, 공업용수 수요관리 정책의 문제점과 물 분쟁 등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농업·공업용수의 문제점에 대해서 논의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 운동본부 관계자의 말이다.
또, 심포지움 관계자는,“이 심포지움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대안의 실마리가 제시되어 물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물 관리 정책이 마련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