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터 등에 무단투기된 방치폐기물을 신속히 치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하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함으로써 불법행위 154건을 적발해 과태료 2천 3백만 원을 부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폐기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구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적이 드문 공터 곳곳에 차량 등을 이용하여 다량의 폐기물을 버리는 일이 발생되곤 한다.
버려진 페기물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에 구는 추가 오염을 막기 위해 지난 16일 폐기물처리업체와 방치폐기물 위탁처리 계약을 체결했다. 폐기물의 양이 많고 성상이 좋지 않을 경우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한 다음 처리된 물량을 정산하여 폐기물 처리비를 지급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방치 폐기물 71톤을 수거하여 위탁 처리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무단투기에 대한 감시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추가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쓰레기를 신속히 치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서수현 ☎ 8075-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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